[앵커]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울산에 이어 경남 진주에도 올해 첫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미세먼지도 말썽인데요.
오늘 날씨와 함께 내일 날씨 정보도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오늘이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씨였다고요?
[캐스터]
계절의 시계가 앞당겨지기라도 한 것인지, 벌써 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경북 의성으로 기온이 31.5도까지 치솟았는데요.
서울도 낮 기온 28도 가까이 오르며 올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면 7월 초순에 해당하는 기온인데요.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미세먼지와 오존까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울산 남구에 이어 경남 진주에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나가신다면 미세먼지와 오존 상황 꼭 확인해보시고요,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충북과 강원, 영남 일부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오늘 못지않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서울역 고가도로에 만들어지는 공중 정원인데요,
새로운 이름, '서울로'라고 합니다.
정식 개장인 5월 20일부터, 누구나 도심 속 이색적인 휴식 공간을 즐길 수 있겠고요.
특히 '서울로'와 남대문 시장의 '소월로', 그리고 남산공원이 연결되면서 서울의 상징 남산으로 가는 길이 훨씬 빠르고 좋아지겠습니다.
조금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에 한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편이 활동하기 수월합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금방 기온이 떨어지니까요.
크게 나는 일교차,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고가공원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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